진짜 하루종일 찡찡거리는애인데
걔가 학기초때 딱 한명이랑만 놀았었는데 애들이 걔한테 먼저 말걸고 그래서 지금은 거의다 친하거든
그래서 나도 그냥 스며들어서 걔랑 말하게 된 사이였는데
걔가 어느날 부터 나만 찾고 나만 데리고 다닌단 말야. 근데 그ㅔㄱ 너무 불편해,..
다른애들이랑 뻔히 얘기하고있는데도 ㅇㅇ야 나랑 매점가자 이러면서 팔잡고 끌고가고
내가 하던얘기하느라 붙잡던 말던 꼼짝안하면 아 가자고 막 이러고..
걔가 파우치 꺼내놓으면 애들이 막 구경하는데 그냥 신기한거 있고 그러면 야 이거 발라봐도 돼? 이런단말이야
나도 그렇고 애들도 그렇고.
근데 나는 뭘 빌리던 얼굴에 직접 바르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더럽쟈낫..ㅎ..) 색조같은거 그냥
손에다가 발색만 해보는정도?? 걍 색깔 어떤지 궁금해서 ㅇㅇ..근데 다른애들이 발라보겠다 하면
응 발라 ~~ 이러고 입술에바르던 어째던 신경도 안쓰면서 내가 손등 발색 해봤더니
아 왜거기다 발라 x신아!!! 이랬었음..나 그말 듣고 ㄹㅇ 벙쪄서 어..? 했다가 짜증나서 일어나서 내자리
갔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와선 ㅇㅇ야 화장실가자~ 이러고;
평소에도 나한테 x신이라는 말을 자주씀... 다른애들한텐 알랑방구 끼고 잘해주면서 왜 나한테만..?
어떡해여ㅑ하지 아 진짜 내가 이런거 못참아서 티 안내는것도 아닌데..하...진짜 답답하고 짜증나서 그냥
익명방에다가 글 남겨본다............................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