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뮤지컬은 가끔 대학로만 간게 전부였고 이번 뮤지컬도 사인회에 혹해서 내가 좋아하는 가수도 나오길래 갔는데
솔직히 걱정 많이 했다.. 뮤지컬쪽이랑 아이돌쪽은 다르니까 혹여 욕먹진않을까 실력차이 심하게 나진 않을까 어린 팬들이 와서 이상한 행동하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살짝 수니렌즈 껴서 본 결과 일단 뮤지컬 자체는 난 엄청 재미있게 보고ㅋㅋㅋ 철진 연기도 일단 나쁘진 않았다 음색이 좋아서 편하게 듣게되는게 있었고
조금 아쉬운건 다른 뮤배분들이 잘하시니까 어쩔 수 없이 성량의 차이는 좀 보이더라 그래도 난 전체적으로 좋았어ㅋㅋㅋ
공연도 진짜 몰입도 있게 봤고 계속 웃으면서 울컥하면서 보고 꿈에 대해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뮤지컬이였어 ㅋㅋ 그리고 작아서 더 가까이 재밌게 보고
근데 중간에 핸드폰 울린건 정말....당황스러웠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사담으로 공연 들어가기 전에 낮공연 하신 조성재 뮤배분이랑 사진도 찍고 나중에 이 분 회차도 보러오겠다고 했다 ㅎㅎ
공연 끝나고 사인회도 하는데 진짜 뮤배분들 가까이서 보니까 다 얼굴작으시고..ㅋㅋㅋ진짜 다 멋있다 예쁘시고
마지막에 이동하다가 책상에 하이킥날려서 책상 원상복귀 하면서 죄송하긴 했지만....ㅜ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