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그렇습니다 나호떡이 관크의 성지인 세종 3층에 다녀와보았읍니다 일단 처음에 입장했을땐 단차가 큼직큼직한데다 내앞열과 앞앞열까지 뻥 다뚫려있어서 매우 행_벅했음 그러나 나의 행_벅은 얼마 가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 관크가족은 내 오른쪽 옆자리부터 순서대로 아들-아빠-딸-엄마 순으로 앉아있었는데 아들은 고딩정도 되보였고 딸은 초딩같았음ㅇㅇ 아무튼 오버츄어가 울리는데 오버츄어 성애자인 나호떡이 오버츄어에 빠져서 듣고있을무렵 아들분께서 반딧불이 시전하셨음. ㅎㅎㅎㅎㅎㅎ.... 아드님의 반딧불이는 끝나지 않았음 날 미치게 만들었지 이게 되게 또 짜증났던게 주기적으로 핸드폰 홀드버튼을 눌러대서 막 몰입하려들 무렵 나의 집중을 깼달까 아주 넘버 하나씩 나올때마다 한번씩 홀드버튼을 눌러 시간체크해댔음. 게다가 옆에서는 어린 딸의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소시켜주기위해 어머니와 딸의 소근소근 관크도 시전됐달까...ㅎㅎ 그저웃지요.... 인터가 끝나고 2막 시작했을때 나는 1막은 그저 버틸만한 정도였다는걸 느꼈지. 이 가족이 본격적으로 '지루함' 을 표출하기 시작함. 아들의 주기적 홀드 반딧불이 관크의 횟수는 더 늘었고, 그나마 조용히 보고계시던 아버님도 수근수근 이수근 관크에 동참하기 시작하셨으며, 딸과 어머님도 수근수근을 해댐. 제일 황당했던게 이 딸이 쉬운길 끝날무렵이었나 갑자기 두손을 번쩍 치켜드시는거.... 순간 뭐야 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대로 기지개를 키더라....ㅎㅎㅎ 하이라이트는 왕자는 떠났네에서 난넬이 잠깐 노래를 멈췄을때 내귀에 들어온 따님의 작게 속삭였으나 선명하게 들린 목소리였어. '지.루.해' 하....나진짜 나오면서 마음속으로 오만욕을 다하면서 나왔달까.... 특히 아들의 반딧불이 관크는 아주 신박해서 이제 어떤 반딧불이 관크도 견뎌낼수 있을만한 내성을 기르게 해줬달까 아무튼... 결론은 차라리 덕존에가서 시체관극하는게 100배낫다...머글석은 갈곳이못된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