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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런던 여행 중인데 반뮤덕으로써 (머글이라 칭하고싶지만 안되는걸 알기에) 오페라의 유령 보러왔는데 감동ㅠㅠㅠㅠ 대사 잘 들리지도 않으면서 마지막에 팬텀이 막 애절하게 노래부를때 같이 울었.... 내 옆 사람들 웬 영어못하는 동양인이 앉더니 우는거 신기하게 생각했겠지..흡 흥분해서 소리지르면서 기립박수까지 치고오는길이야ㅠㅠㅠ 후ㅠㅠㅠ 너무 좋타ㅠㅠㅠ 내가 왜 이걸 지금까지 안봤니ㅠㅠㅠ 영국물가 살인적이라 먹는것도아껴가며 여행중이었는데 프로그램북사버림...껄껄 괜찮아 덕분에 버스안타고 걸어서 호텔갔어...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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