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공연에 게시된 글이에요
유다데스... 한유다 재유다 보고 왔는데 정말.... 두 유다 전부 소름... 은저스 마저스 보러 올라갔다가 생각도 못한 유다한테 치여서 정말 일주일째 현실 감각이 없다ㅜㅜ 한유다는 두번 봤는데 마리아 정말 싫어하는거 같더랔ㅋㅋㅋㅋ 마리아를 제일 찰지게 밀치는거 같아 지저스를 팔아넘긴 죄책감도 제일 큰것같고 모든 고통이 제일 큰 유다였던것 같아 유다데스는 처절하고 막 그런 막 뭐지 질척한? 느낌에다가 애절함 보스... 죽기전에 소리 지르고 나즈막하고 떨리는 숨소리 + 엄청 작은 소리로 지저스...를 슬픈 표정으로 읊조리는데 소름....정말 말 그대로 불쌍한 유다...ㅜ 깔랑한 유다노선에서 점점 무너져 가는데 굿굿.... 뭔가 한유다는 똥깡아지 같은 느낌 이었어 지저스 지저스 하고 쫒아다닐거 같은 그런 느낌 그래서 블러드 머니랑 어레스트에서 엄청 갈등하는게 막 가슴이 아프더라ㅜㅜㅜ 라섶에서 사랑했던 당신 이젠 날 증오해도 겁나게 슬프고 암튼 한유다는 애잔보스였어 재유다는 처음 시작부터 큰 충격이라서 한번밖에 안봤지만 두번본 한유다가 가물가물 할정도야; 처음 시작부터 몸 웅크리고 있던 한유다랑 다르게 펴고 있어서 계속 봤더니 오버츄어때 몸을 꿈틀거리더라고 난 뭐지 싶엏는데 같이 채찍 맞은거라고 해서 소름.... 글구 라섶때 포도주 마시고 다른 제자들처럼 행동하더라고 그전 유다에서는 지저스 본다고 못보다가 봐서 그런지 독특했어 제일 충격적이었던건 유다데스!!!!!!!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 크라이스트! 난 당신이 시킨일 했을뿐이라고 말해줘요! 하는데 무대 뒤편 보면서 삿대질 하면서 하고 또 한유다는 모든게 끝났어 했는데 재유다는 모든게 분명해!!! 당신이 날 선택한 이유라고 하더라고 난 그전까지 지저스가 유다를 선택했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거기서 확실해 지더라 그리고 한유다는 막 소리 지르고 죽던데 재저스는 짧게 으아아아아! 하고 죽더라고 뭔가 그게 한유다는 발악같았다면 재유다는 체념의 느낌???! 죽을때 지저스 하고 웃으면서 죽는거에 또 치이고 이놈의 지뢰는 왜이렇게 많은지...; 웃는게 정말 충격이었어 그러고 엄청 차갑게 슈스 부르면서 말해봐! 왜! 이렇게 삿대질 하면서 하는데 지저스에 대한 배신감이 느껴지더라 유다가 유다가 너무 차가워 그 큰 키도 뭔가 위압감을 주는데 한몫한것 같고 하.... 9월에 재곰 재한 잡아놨든데 정말 그때까지 버티기 힘들다....ㅜㅜㅜㅜ 나 일주일동한 혼자 지뢰 만들어서 그 지뢰 내가 밟으면서 살고 있어... 짘슈가 내 첫 회전문 극이라 앓이가 훨씬 더 심한거 같기도 하고 무슨 배우들이 맨날 디테일이 달라서 더 앓고 있고.... 재한 페어만 바라보고 살고 있다.... 배신의 키스 기대기대.... 그럼 난 이만 지뢰 만들러 갈게~ 호산나 헤이 사나 사나사나헤이~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