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진스키 본 호떡 있어요?

ㅈㄱㄴ

[호떡1]

나

[글쓴호떡]

어때요?!?!?!?!?!?!!!?

[호떡2]

음 난 좋았는데 호불호 많이 갈릴 극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음

[글쓴호떡]

나 두개 예매했는데 에바여...?

[호떡3]

글쎄 너 호떡 취향을 내가 모르니까...ㅠ 여튼 난 재밌게 봤어

[글쓴호떡]

3에게
본진쓰 믿고 간다

[호떡4]

글쓴이에게
본진있으면 뭔들...ㅋㅋㅋㅋㅋ 배우들은 다 너무 잘해ㅜㅜ

[글쓴호떡]

4에게
고마워!!!!!!!!!!

[호떡5]

배우들이 참 잘해... 연출도 좋았어! 진짜 무대를 잘 활용하더라고 근데 넘버는 몇 개 빼고는 되게 독특한 구성이라 호불호 갈릴 것 같고 극의 흐름도 내 예상이랑 달라서 총첫 때 관객들 물음표 엄청 많이 뜨던 게 떠올라 ㅋㅋㅋㅋㅋㅋ 조금 지루할 수 있긴 한데 난 회전은 몰라도 전캐 찍기에는 좋은 극이라고 생각했어 본진 있으면 괜찮을 듯!

[글쓴호떡]

내가 예술인인데 혹시 울거같다거나 그런 장면있어???

[호떡6]

어 나는 니진스키가 아빠 얘기할 때? 그 넘버 되게 잔잔하고 슬프고 그 감정이 와닿더라고 그때 울컥했어 막 눈물 흘릴 정돈 아니었긴 한데... 근데 뭔가 중간에 물음표들 때문에 눈물이 안 났어 ㅠ 후반부로 가면 점점 니진스키가 괴로워하니까 보는 나도 괴로울 뿐...

[글쓴호떡]

아 본진이 괴로워하면 나도 넘 괴로울거같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또 예술인 입장으로 본인이 괴로워하면 나도 내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생각날태고ㅜㅜㅜㅜㅜㅜ벌써부터 마음아프네ㅜㅜㅜㅜㅜㅜㅜ나 겁나 감성적인데ㅜㅜㅜㅜㅜㅜㅜ

[호떡7]

나 봤오

[글쓴호떡]

오때쏘

[호떡8]

배우한테 머리채 잡혀서 본 줄 알았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내 손에 자여섯까지의 표가 들려있었오....

[글쓴호떡]

혹시 너 본진...?

[호떡9]

본진배우 안나와ㅠㅠㅠㅠ애배들만 잔뜩 나와 내 본진은 지금 하는 극 없어!

[호떡10]

나 봤오! 배우들이 잘하던데 아직까지 로딩이 덜 됐나봐!

[호떡11]

호불호갈릴거같아 ㅠㅠ근데 나는 니진처돌이 돼써,,, 자첫하고 일주일내내 ?? 왜 생각나지 이러고 자둘때부터는 걍 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