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사극을 본진극 혹은 입덕극이라고 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연뮤 입덕한지 얼마 안돼서 잘은 모르는데 

탐라에서는 싫어하는 분들이 몇몇 있더라고 

근데 트친소하는 거 보면 늦덕인데도 본진 초기작품을 프콜같은거 보고 입덕극이라고 쓰는 사람들 여전히 많고🤔 

이거 싫어하는건 그냥 사바사인가...?아님 연뮤덕들은 대부분 싫어해???

[호떡2]

갠적으로 난 극 전체를 한번이라도 관람한 게 아닌 이상 해당 공연을 입덕극이라 하는 거 이해 안 돼.. 입덕곡/입덕넘버면 몰라도.. 무대 넘버 연기 소품 조명 기타 등등 그 공연의 구성요소 전체를 봐야 관극이라고 하는 거잖아ㅠ 넘버가 전부가 아닌데 그게 자기 입덕극이다 하는 걸 보면 쫌.. 뭔가 싶음

[호떡3]

누가 맛집으로 비유했었는데,
안 가본 맛집 >> 먹어보고 싶다. 맛있을 것 같다 (가능)
안 가본 맛집 >> 국물이 끝내주고, 감칠 맛이 어떻다 (불가능)
못사극 입덕극이라는 거 2번 같은 느낌?

[호떡4]

이거 찰떡이다ㅋㅋㅋㅋ

[호떡4]

직접 보지도 않고 대체 뭘보고 본진극이니 입덕극이니 그러는거 좀 웃김 프레스콜이나 오슷으로 뭘 얼마나 알수있단건지 모르겠어 나에게 연뮤는 무대위에 날것그대로가 중요한거라서.. 영상만 보고 앓을거면 드덕했겠지;

[호떡5]

나도 막 입덕했을때는 프콜 영상 보고 입덕한거고 그 극은 이미 끝난 상태라 이걸 입덕극이라고 말해야되나 고민했는데 다른극 프콜보고 직접 보러가니까 영상이랑 너무 달라서ㅋㅋㅋ 아 직접 봐야 그게 입덕극이든 본진극이든 가능하겠구나 깨달음

[호떡6]

안봤는데 입덕 본진극이 어떻게되는지 갠적으로 이해가안가....나도 유툽에서 프콜보고 배우에 관심가지기 시작했는데 내 입덕극이라고 안함...직접 보러가서 제대로 연뮤의 맛을 알게해준 극이 입덕극이라고 생각

[호떡7]

근데 이게 진짜.. 뭘 깐깐하게 가리냐 이렇게 볼수도 있는거 진짜 백번 이해하는데 겪어보면 절대 깐깐한게 아니라는거 알 수 있음.. 영상으로 봤을땐 그냥 지루하고 그랬던 넘버가 실제로 들으면 진짜 눈물나게 좋을때가 있고 극뿐만 아니고 배우도 마찬가지야 영상에서는 흠잡을데없이 노래연기 다 정말 잘하는데 막상 현장에서 공연으로 보면 그냥 나랑 코드? 감성?이 너무너무 안맞아서 나에게 이만큼의 감동도 주지못하는 경우들도 있어 둘다 내 실제 경험이야.. 그 배우로 몇번을 봐도 앞에서 엉엉 우는데 난 그냥 무미건조하게 쳐다보고있더라고 그 몇번을ㅋㅋㅋ 근데 또 집에 와서 영상보면 참 잘하거든? 그래서 진짜 직접 보는 경험이 너무 다르기때문에 직접 보고와서 본진극 입덕극 운운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

[호떡8]

못사극이 입덕극이 되고 못사극을 본사처럼 덕질하는 거 이해 못해... 물론 단편적인 거를 보고 입덕할 수 있지. 근데 그건 연뮤 입덕'극'이 아니라 입덕'계기'가 되는 거지. 프레스콜 영상, 풀어준 뮤직비디오는 극 전체 중에 일부 장면을 보여준 것 뿐이니까. 한 장면이 좋아서 실제로 봤는데 별로일 수도 있고 다른 장면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마음에 들 수도 있고. 애초에 영상이 풀린 것들은 마지막 장면 끝까지 보여주지도 않잖아. 내 개인적인 생각은 입덕극, 이라는 말보다 입덕계기, 라는 말이 맞다고 보는 입장이야.

[호떡9]

못사극이 입덕극이라니...
안본걸 봤다고 거짓말 하는 꼴이잖어... 이건 사바사가 아니라 그냥 금지되어야 할 일임ㅠㅠ 위 덧글처럼 안먹어본 맛집 메뉴 사진만 보고 내 인생맛집! 이러는 거랑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