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드라마 '설강화'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주인공 역할의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문제가 된 캐릭터 명 '영초' 관련 해시태그를 삭제했다.
지수는 최근 자신의 공식 SNS에 게재한 '설강화' 관련 게시물에서 '영초' 해시태그를 전면 삭제했다. 팬 등이 응원의 의미로 촬영장에 보내 준 커피차 등 앞에서 촬영한 사진과 '설강화' 해시태그는 그대로 남겨뒀다.
연내 방영 예정인 지수, 정해인 주연의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여대생 영초(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앞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2회 만에 폐지된 가운데 제작이 한창인 '설강화' 역시 민주화 운동 역사 왜곡 의혹에 휩싸여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설강화' 촬영 중단 청원 동의자 수는 14만 명을 훌쩍 넘겼다.
지수가 삭제한 '영초'는 '설강화' 기존 주인공 이름이었다. 그러나 이 캐릭터 명이 실존하는 운동권 인물 '천영초'를 연상시켜 피해를 준다는 다수의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JTBC 측은 3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극 중 캐릭터의 이름 설정은 천영초 선생님과 무관하다. 그러나 선생님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관련 여주인공 이름은 수정하겠다"며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아니라고 밝혔다.
영초는 지우고 설강화는 있다는거보면 기어코 이름만 바꾸고 갈 건가본데 🤦🏻♀️🤦🏻♀️🤦🏻♀️🤦🏻♀️ 참고로 설강화 폐지 청원은 20만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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