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김종현, 윤지성, AB6IX 김동현이 첫 정극 도전을 앞두고 기대가 쏠리고 있다.
출연을 확정 지은 세 사람은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통해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세계 최고의 아이돌을 비밀리에 치료하기 위해 숙소에 입주한 주치의와 아이돌 밴드 멤버들 간에 벌어지는 달콤 살벌한 이야기를 그린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먼저 김종현은 극 중 세계 정상급 아이돌 밴드 그룹 '루나(LUNA)'의 멤버 이신 역을 맡아 자유로운 영혼 같지만 알고 보면 사랑에 모든 걸 바치는 열혈 순정남이자 루나의 베이시스트로 깜짝 변신한다. 실제 뉴이스트 멤버로서 아이돌로 활동중인 김종현은 보다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뮤지컬 '그날들', '귀환'으로 연기에 첫 발을 내딛은 윤지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게 됐다. 윤지성은 극 중 밴드 루나의 드러머 김유찬 역을 맡아 욕망의 아이콘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상처로 뒤덮인 외로운 소년을 연기할 예정이다.
김동현은 극 중 밴드 루나의 멤버 가온 역을 맡았다. 특히 가온은 캐릭터 설명에 따르면 2년전 10000:1의 경쟁을 뚫고 17세때 루나에 합류한 그룹의 막내로 뛰어난 키보드 연주 실력을 갖고 있지만 4차원 정신 세계와 중2병이 합쳐져 모든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라고 묘사돼있어 눈길을 끈다. 밴드 루나 중 과거의 비밀이 있는 반전 캐릭터로 여겨지는 가온을 통해 김동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정인선이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 정인선이 제안 받은 역할은 비밀리에 아이돌 치료를 위해 숙소에 입주한 주치의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K-POP 음악과 로맨틱 코미디가 결합된 드라마로 '내 아이돌과 한 집에서 살게 된다면'이란 설정을 갖고 있다. 아이돌 밴드 멤버가 주축인만큼 과거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나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등이 연상되는 가운데 아이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5월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LM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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