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스테이씨가 난데없는 남혐 논란에 휩싸였다. V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위문 공연은 가지 않는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는 것. 이에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때 한 팬은 윤과 제이에게 "군인인데 하루 이상은 'ASAP' 영상을 본다"며 "사랑한다. 위문 공연 한 번 와달라"고 애원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윤은 "군 차트에서도 저희가 상위권에 있었다"며 "군대에서도 우리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았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저희 아버지도 군인이신데 부대에서 소문이 나서 사인 좀 받아 달라고 해서 사인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버지께서 굉장히 뿌듯해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재이 역시 "정말 가고 싶다. 아쉽다. 언젠가 세상이 좋아질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부대에 방문할 수 없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곧이어 재이는 "이제 정말 공연을 하고 싶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고 윤 역시 "콘서트나 공연을 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어서 좀 그렇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때 채팅창에는 '위문 공연 가지 말아라' '위문 공연은 안된다'며 스테이씨의 위문공연을 반대하는 댓글들이 등장했다. 그러자 윤은 "위문 공연이 아니라 그냥 공연을 말하고 있는 거다.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답했다. 재이 역시 손가락을 공중에 휘저으며 "돈 워리(Don't Worry)"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스테이씨가 '위문 공연'을 비하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며 '남혐'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위문 공연을 추잡하다고 생각하냐. 더럽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 '백령도 위문 공연 다녀온 브레이브걸스를 보고 느끼는 거 없냐'며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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