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그런 둘이 선배 개그맨(이용진)이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당당하게 결혼 발표라니. 끝까지 날 무시하며 둘이 만나게 된 이유와 배경에 대해 거짓말하며 당당하게 2년째 연애 중이라고 기만하는 모습에 화가 난다"고 밝혔다.
하준수는 자신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A씨에게 사과 후 다시 안가연을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2018년 11월 7일 일이 터지고 난 뒤 A씨에게 거듭 반복적으로 사과를 전했다. 도의적 책임감으로 안가연과 합의 하에 공식적으로 결별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하준수는 A씨가 암투병을 하는 과정에서 간병을 했고, A씨가 약 4년간 경제 활동이 없었음에도 자신이 챙겨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 친동생은 (하준수의) 고정 프로그램은 '코미디 빅리그' 하나였고 약 180만 원 정도를 벌었던 탓에 A씨 어머니가 하준수와 A씨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매달 300만 원씩 보내줬다고 반박했다.
하준수는 A씨 측에 법적 대응 중이다.
하준수, 안가연은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이다. 열애를 인정한 후 '코미디 빅리그'에서 연애, 결혼을 주제로 한 커플 개그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안가연은 웹툰 작가 츄카피라는 가명으로 활동 중이다. 하준수는 유튜브 하카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캐리커처 그림을 그려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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