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댄서 모니카를 향한 '사이버 불링'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화점 행사로 불똥이 튀었습니다. 지난 25일부터 더현대 서울점 고객게시판에는 "오는 12월 4일 해당 백화점에서 열리는 '스페셜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하라"는 게시글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 행사를 취소해달라고 항의하는 고객도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객들이 이렇게 뿔난 이유는 이 행사에 출연하는 댄서들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모니카를 집단으로 겨냥했던 댄서들이 우르르 참여할 예정입니다. 앞장서서 모니카를 저격했던 댄서 호안이 직접 홍보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지난 20일, 댄서 모니카는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스트릿 춤의 한 종류인 팝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댄서 호안이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장면을 찍어 올리고 '팝핀'이 아니라 '팝핑'이 정확한 명칭이라며 모니카를 겨냥했습니다. 호안의 지적에 100명이 넘는 수많은 댄서들이 덩달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니카의 전문성이 의심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비판을 넘어 조롱에 가까운 표현도 올라오기 시작했고, 지적은 삽시간에 '사이버 불링'의 형태로 번졌습니다. 사이버 불링은 특정인을 사이버상에서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이르는 말입니다. http://naver.me/5jCxfB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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