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이숙의 사망설을 유포한 이가 군 복무 중인 2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이숙은 지난해 두 차례나 때 아닌 사망설이 휩싸인 적이 있다. 서이숙 소속사는 허위사실을 유포된 것에 대해 지난해 9월 명예훼손 혐의로 작성자를 고소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IP를 특정해 서이숙 사망설을 유포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서이숙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글을 기사 형식으로 작성해 유포했다. 이 보다 전 A씨는 지난해 7월 유사한 형식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했다.
당시 소속사는 “첫 번째 사망설 글이 올라왔을 때 웃어 넘겼지만 똑같은 일이 반복되니 법적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작성자가 어떤 의도로 썼든지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군 복무 중인 상태로 전역 후 민간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A씨는 군 검찰 수사 과정에서 서이숙이 그간 작품 속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그의 실제 이미지로 착각해 사망설을 작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나 사망설이 휘말린 서이숙이었지만 A씨를 선처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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