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분쟁이 겨우 마무리 되나 싶었더니 이번엔 일정 취소다. 대외적 이유가 무엇이건, 내부 사정과 과정이 매끄럽지 않은 건 확실하다. 내달 10일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 발매를 앞두고 있는 그룹 엑소(EXO)가 딩고 '킬링 보이스' 촬영 일정을 녹화 전날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략 실력에 있어서는 이견 없는 엑소 역시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킬링 보이스'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한 번 브레이크가 걸리고 말았다.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멤버 카이가 갑작스레 군 복부를 위해 떠나고, 세 멤버는 소속사와 소송 전을 치르려다 어렵게 합의한 상황에서 이젠 하다 하다 스케줄 관련 잡음까지 들리면서 그야말로 '쉽지 않은 엑소 컴백'을 외치게 만든다. 일부 멤버가 소속사와 전쟁을 치르는 중에도 뮤직비디오 촬영은 잘 마무리 지으면서 그룹과 컴백에 대한 멤버들의 애정 만큼은 진심일 것이라 믿고 기다리려 했던 바, 하지만 또 다른 특정 멤버의 스피커가 언급되면서 다시금 불거진 불화설 속 씁쓸함을 자아내게 만든다. 무엇보다 확정 된 일정을 하루 전 날 번복한 건 사유를 막론하고 프로 답지 못한 행동인 것은 물론, 관련 스태프들에게 민폐라는 지적도 빠지지 않고 있다. https://naver.me/Fv7RtV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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