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를 말리려고 갔어요. A의 기억이 잘못됐다는 걸 알았거든요.”
9일 일간스포츠는 배우 김히어라의 일진설 관련 첫 보도에서 ‘제보자 B’로 표기됐던 인물을 수소문해 연락했다. 앞서 제보자 A씨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내 기억의 왜곡으로 잘못된 제보를 했으며,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보도가 나가고 말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간스포츠는 B씨에게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초 제보자 A가 잘못된 기억을 가지고 해당 매체를 찾아간 거예요. 그 친구랑 저는 예전부터 알던 사이니까 말렸죠. ‘너 기억 잘못됐다. 그 언니(김히어라)는 안 그랬다’고요. 워낙 A가 기억에 확신을 갖고 있어서 같이 따라가서 A의 말이 잘못 됐다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오해가 생겼어요.” B씨가 제보자가 된 건 뜻하지 않은 오해 때문이었다. A, B씨는 김히어라보다 한 살 어린 후배. B씨는 A씨와 같이 해당 매체를 찾았다가 해당 매체로부터 과거 친하게 지냈던 언니들 무리가 자신을 ‘박쥐’라 불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B씨는 그 말에 화가 났고 그래서 허위 증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https://naver.me/Fl26aAc3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