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이날 오후 3시28분쯤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70대 남성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역 직원이 응급처치를 한 뒤 오후 3시52분쯤 119에 후송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상봉역 역사를 지나던 중 피해자와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뒤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포스트잇을 자를 용도로 나이프를 가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https://naver.me/xXEfg2h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