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유죄 입증이 쉽지 않은 주가조작 사건에서 최고경영자(CEO)급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의 녹취록이 핵심 증거로 부상해 두 사건이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카카오가 론스타처럼 카카오뱅크와 SM엔터를 모두 잃게 돼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외환카드 주가조작은 2003년 론스타 임원진이 허위 감자설(說)을 시장에 유포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검찰이 기소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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