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JibUULT 안성일, 키나 아버지에게 "코멘트 써 정리해드릴 순 있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에 복귀한 키나가 최근 후속편을 준비 중인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측에 "내 인터뷰를 쓰지 말라"는 요청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냈다. 또한 앞선 방송 이후 피프티피프티의 외주 업체였던 더기버스 안성일 프로듀서가 키나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그알’ 인터뷰를 도와드리겠다"는 취지로 얘기한 녹취록이 확인됐다. 이 통화에서 안 프로듀서는 "‘그알’에 나가서 어떤 식으로 인터뷰 하실 건데요?" "그런데 그게 어떤 스크립트를 보고 말씀하셔야 하는데 거기서 감정적으로 갑자기 하다 보면 좀 위험하거든요" "부모님들이 결정하시면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 어떤 식으로 대화를 풀어가야 되는지, 워딩은 조심해야 될 부분이 뭐가 있는지, 이런 것들 코멘트들 좀 써 드리고 정리해 드릴 순 있거든요" 등의 발언을 했다. 안 프로듀서는 당초 8월 방송된 ‘그알’의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다가 치과 치료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대신 ‘그알’에는 안 프로듀서가 아닌 더기버스 백진실 이사의 인터뷰가 삽입됐다. 하지만 안 프로듀서는 키나 아버지와 통화에서 "저도 지금 변호사님이랑 바로 통화를 하고, 그리고 예상 질문지에 대한 어떤 준비들을 하셨다고 했잖아요. 그걸 먼저 좀 보내주세요. 저희가 거기서 코멘트를 달고 이 부분들 변호사님들이랑 얘기를 하고"라며 멤버들의 ‘그알’ 인터뷰 과정에서 불거질 법적인 문제까지 변호사를 통해 확인해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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