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 군 면제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에스쿱스의 군 면제 사실이 전해졌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에스쿱스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았다. 현재까지 재활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병역 신체 검사 결과 5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쿱스는 지난해 8월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치료에 집중하며 휴식기를 가져왔던 바.
최근 소속사 측은 에스쿱스가 꾸준한 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취한 결과 부상 부위가 호전됐다면서 "신체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쿱스는 이달 30일과 31일 개최 예정인 세븐틴 콘서트는 물론 오는 4월 컴백 일정에도 합류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대체역마저도 복무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부상 탓에 군 면제를 받은 에스쿱스의 컴백 활동을 두고 찬반 논쟁이 치열하다.
우선 컴백 활동에 응원을 보내는 팬들은 "몸에 큰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춤을 추는 것은 괜찮다" "회사에서 알아서 조절할 거다" "그동안 세븐틴 활동 계속 빠지면서 몸 관리했기 때문에 컴백 활동 가능할 것" 등 감싸고 있다.
반면 "면제 받아놓고 바로 컴백하는 게 말이 되나" "아무리 군 면제 받았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게 컴백해서 춤 추고 활동하면 보기 좋지 않을 듯"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 붙을 텐데 굳이 지금 활동해야 하나" "쉬면서 재활에 전념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등 컴백 활동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스쿱스는 1995년생으로 만 29세다. 지난 2015년 세븐틴으로 데뷔했다. 에스쿱스의 군 면제가 확정되면서 팀 내 1995년생인 멤버 정한의 병역 의무 이행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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