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이 향수 궁금해서 이것저것 검색해 봤는데 취향이 너무 귀여움...

서양배 버가못 레몬류의 프루티한 탑 

미들 노트는 플로럴에 모스(이끼)를 넣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베이스는 무조건 머스크 + 앰버 파출리 계열 (+시더우드)

즐겨 쓰던 샤넬 1957이랑 예전에 쓰던 바이레도 블랑쉬는 좀 더 파우더리한 느낌

위에 나열한 향조로 가는 게 샤넬 코코 느와르 오 드 빠르펭 / 어나더 13 / 최근 팬싸에서 추천한 메모 파리 오드 메모

근데 작년에 언급했던 믹스드 이모션이나 생일 때 언급했던 아이즈 클로즈드는 약간 다른 계열

취향이 일관적이라 ㅋㅋㅋ 이것저것 사서 모았는데 비슷하게 모인 것 같고 바이레도에서는 모험 정신을 가지고 시도를 해 보는 듯

와중에 아이즈 클로즈드는 당근케이크향이고 하트 노트에 당근이 있어... 환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토끼냐고?

[글쓴이]

찾다가 알아낸 귀여운 거 하나 더 공유하자면... 어나더 13을 좋아해서 도재정 향수 때 비슷하게 조향한 것 같은데 실패한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탑 미들 베이스는 비슷하게 가는데 개인 취향으로는 본인 향수보다 도재정이 더 좋았다고 하는 걸 보면

[익인1]

와 향수알못이라 멋있어보인다 혹시 도영 향수중에 입문자가 무난하게 쓸 수 있는거 추천해줄 수 있어?

[익인3]

보통 바이레도 블랑쉬나 어나더 13 손민수가 젤 많을걸

[익인1]

도전해봐야지ㅎㅎ

[글쓴이]

블랑쉬가 제일 무난템이긴 해 어나더 13은 사람마다 워낙 호불호도 갈리지만 착향 따라 향 달라지기로 유명해서 시향하고 취향이면 사길 추천 인생 향수라는 사람이랑 못 쓰겠다는 사람이랑 극과 극으로 갈려 ㅋㅋㅋ ㅜ

[익인1]

그럼 무난템으로 가야겠다ㅋㅋㅋㅋㅋㅋ

[익인2]

오 잘알이다

[익인2]

그럼 파우더리?비누향?꽃향?이런거 좋아하는건가

[글쓴이]

맞아융 향수로 나오면 좋겠다던 바이레도 스웨이드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폭닥폭닥한 잔향? 거기에 이제 우디가 살짝 가미된 느낌

[익인2]

잘어울린당 ㅜㅜ

[글쓴이]

나혼산에서 나왔던 딱 그 느낌? 취향 자체가 흔히 말하는 살냄새 계열 향수인 것 같음

[익인4]

1957이 파우더리한 느낌이었구나?

[글쓴이]

완전 파우더 파우더 파우더 이런 느낌

[익인5]

쓰니야 나 진짜 바이레도 스웨이드향 너무좋아하는데 혹시 비슷한느낌향수 추천가능할까??

[글쓴이]

블랑쉬랑 비슷하다는 사람도 있고 톰포드 화이트 스웨이드랑 비슷하다는 사람도 있음 백화점 가서 시향 ㅊㅊ

[익인5]

고마워! 시향해볼께~

[익인6]

하... 왜 귀엽지....

[익인6]

우리토끼... ㄱ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