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는 악을 제대로 처단할 수 없다&현실의 악은 선보다 강하다
펜트는 민설아랑 갱생한 캐(오윤희, 하윤철)들이 제일 비참하게 죽고 악역(주단태, 천서진)은 상대적으로 제일 편하게 죽음
심수련 로건리도 복수 끝내고 그 여파로 다 죽음
다만 여기서는 현실에서 제대로 복수하거나 행복하지 못한 인물들이 사후 세계에서 행복하고, 반대로 악인은 완전히 지옥행임을 암시함
주단태는 헤라상이 받아주지 않고, 천서진은 다 쓰러져가는 이름이 천국행인 모텔에서 자살하는 역설로 구원받지 못한다는 걸 드러냄
심수련 로건리는 빨간 실로 두 사람이 운명임을, 오윤희 하윤철은 윤희한테 간다는 윤철의 유언으로 두 사람이 재회할 것임을 보여줌
7인도 마찬가지로 선역이랑 갱생한 캐들이 제일 비참하게 죽고 악역은 제대로 벌 받은 캐들이 많지 않음
다만 여기는 선역이 사후 세계에서 행복할 거라는 암시 없이 선역의 상대적 비참함을 부각시킴
민도혁이 살았어도, 죽었다면 더더욱 현실에서 선은 악을 이길 수 없음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