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장재경. 마약범과 사투로 분주한 어느 날, 이십 년간 연락 없던 친구 박준서가 찾아온다. 이튿날 박준서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재경은 괴한들에 납치되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