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진단기 4000대 무료 배포
시, "남성 가임력 검사로 건강한 임신·출산 도움되길"
여성계 "이게 어떻게 저출생 대책이냐?"
대구시는 저출생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의 하나로 오는 15일부터 구·군 보건소를 통해 스마트 자가정자진단기 4000대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성이 집에서 스스로 정자 활동을 간이측정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 제품 사용으로 남성 가임력 검사의 문턱을 낮추고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가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