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은 기자 한명 한명에게 준비한 선물과 함께 “인터뷰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후 인터뷰가 시작됐고, 변우석은 어떤 질문이 나오든 성심성의껏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다소 짧은 답변이 나왔을 때는 한번 더 고민하고, 드라마 속 대사를 따라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섬세한 매력은 인터뷰가 끝난 후에도 이어졌다. 보통의 라운드 인터뷰는 한 타임이 끝나면 10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만약 첫 인터뷰 시간이 10시라면 10시 50분에 종료되고, 10분의 쉬는 시간 후 11시에 두 번째 인터뷰가 진행된다. 변우석은 달랐다. 20분 텀을 두고 여유롭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 끝나고 처음으로 취재진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조금이라도 더 소통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그 시간 동안 변우석은 자신과 이야기를 나눈 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직접 준비한 사인지에 하나하나 사인을 해주기도.
"평소 영화,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서 평이 좋다"는 이야기에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와 그럼 5시간 인터뷰도 아니네...? 원래 10분 텀 주는데 20분 두고 한거면 거의 6시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