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부작 중 반도 아닌 6부 대본이 나온 상태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그는 이시은 작가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에요. 그런데도 집에 오자마자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빼곡하게 적었어요. 이 정도의 인기를 예상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느낌이 좋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