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수학 100점을 맞은 적이 있는데 주변에서 좋아하고 칭찬해준 기억이 지금도 또렷해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그때의 기분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게 되잖아요. 또다시 100점을 맞진 못했지만 연기만큼은 ‘잘한다’를 이야기를 꼭 듣고 싶어요. 작품의 결과는 하늘에서 내려준다는 말을 믿지만 주연으로서 컨디션 조절, 발성, 감정 표현들이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평소 부끄러워하지 않고 출연작을 자주 찾아보는 편인데 ‘선재 업고 튀어’는 제가 앞으로도 가장 많이 복기해 볼 작품인 건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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