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은 복귀주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그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복귀주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복귀주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고민이 많았다. 좋은 감독님, 작가님,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는 "각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에 더 깊숙이 몰입하고,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최종회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도다해' 그 자체였던 천우희는 명불허전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그는 "모든 인물마다 소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에 집중해남은 여정을 함께해 주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도다해는 진짜 가족을 만들 수 있을지, 복귀주는 과거로 돌아가서 도다해를 구해낼지, 복씨 패밀리와 찜질방 사기단이 저마다의 행복과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이들 모두가 현실을 마주하며 어떤 변화를 겪을지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기대감을 더했다. 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함께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께 울림을 드리고 오래도록 기억되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우리는 매번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가 불안해서 '지금' 이 순간을 잃어간다. 지금 주어진 현재를 만끽하면서 언제나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몸이 무거워져 하늘을 날지 못하게 된 '복동희' 로 맹활약한 수현의 파격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특히 '그레이스' 역 류아벨과의 티격태격 워맨스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수현은 "복동희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봐주실 지 궁금하고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사랑스럽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방송에서 복동희가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복동희가 잃어버린 비행 능력과 자존감을 모두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복동희의 감정에 집중해 따라가 보시면 좋겠다"라고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1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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