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후기 약 ㅅㅍㅈㅇ

일단 난 태드래곤 팬이라서 봄 ...!

탕웨이 눈빛으로 모든 걸 압도한다 탕웨이를 위한, 탕웨이 헌정 영화 느낌ㅎㅎ... 자아를 가지게 된 인공지능과 모성애 연기 미쳤음

수지 쌩얼 개예쁘다 안나 때도 느꼈지만 연기 많이 늘었다(잘하는 배우에 이름 올려도 될 거 같음)대사 없는 장면에서도 걸음걸이와 표정으로 말하는 거 보고 놀랐음

왜 감독들은 박보검의 소년미에 열광하는가,어색할 정도로 과하게 밝은 ai와 인지 능력 떨어진 현실 인물을 미세하게 연기로 잘 풀었다(유리벽 씬 너무 귀여웠음)

정유미 식탁 쓰는 씬... 통화 끝나고 느끼는 허무함을 잘 표현(여기 서사가 궁금하다)

최우식 가족 서사 굳이 필요했을까...? 영화 끝나고 짜장면 먹고 싶어짐

cg 갈았다 한국 sf 중 가장 좋았음

서사가 불친절하다고 말 나오는 부분 솔직히 집중해서 본다면 충분히 유추해낼 수 있다고 봄 하지만 관객은 더 친절하길 바라는 듯...?

상업 영화 만드려고 일단 노력은 했구나...싶음 근데 그냥 상업 쪽 말고 원래 하던 태용깔로 만들어도 좋았을 듯

확장된 가족의 개념, 자아를 가지게 된 인공지능은 인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등 생각해 볼 질문을 던져서 좋았음!

불호평 많은 건 이해하지만 쓰레기까진 아니고, 그냥 영화값은 함... 쓰니 본인은 애인이랑 한번,부모님이랑 한번 더 볼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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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부모님이랑 보고 중식당 가려고ㅋㅋㅋㅋㅌ

[익인2]

나도 비슷하게 느낌ㅎ근데 cg갈았다는 생각은 어느 부분에서 할 수 있어? 그냥 다 자연스러워서 어디 부분이 제일 대박인지 궁금해

[글쓴이]

일단 통화 장면이 다 cg고,,(여기 자연스럽게 하기 어려웠을 듯 감정선 무너지지 않게 작업하려면) 입자로 나무 우주 뇌 표현한 부분은 미적인 연출이 아름답다고 생각들 정도...!

[익인2]

아아 맞다 나도 그 오프닝때 우와..이랬네ㅎㅎ

[익인3]

나도 오늘저녇에 보러간다 후기남겨야디

[익인4]

나도 잘봤어 심지어 많이 울었어ㅠ
호불호 갈리는건 나도 납득되지만
솔직히 극단적으로 오바하는 불호평들처럼 그렇게 심하게 못만든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함
단지 서사에 여백이 너무 많아서 물음표가 많다보니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듯
영화는 원래 어느정도 관객들의 상상에 맡기는 여백이 필요하지만 좀 많이 잘라냄ㅠ 그것만 아쉽고 나름 잘봄 생각도 하게되고 보고나서 친구랑 계속 얘기함ㅋㅋ

[글쓴이]

스스로에게 던질 질문도 많고 영화 본 사람들이랑 나눌 이야기도 많다는 점에서 더 좋았음... 그리고 그 여백 때문에 편집이 튀긴 해도 관객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장면이 갑자기 나온 거 같고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 돼서 불호라는 사람은 영화 본 거 맞나? 궁금하기도 함

[익인4]

ㅇㅇ이해못했다 이건 솔직히 이해력 부족인듯 전개가 납득이 안된다면 모를까 스토리 이해못갈건 아닌데ㅋㅋ

[익인5]

나랑 비슷한 후기야!

[익인7]

나두 공감 ! 어제 엄마랑 나름 재밌게 보고왔다

[글쓴이]

나도 부모님이 좋아할 영화고 부모님이랑 이야기할 것도 많아서 재밌게 볼 거 같아!

[익인8]

나도 끝나고 짜장면 먹음^^

[글쓴이]

나도 끝나고 먹고 싶었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참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