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병이 되고 싶어서, 신검 시력검사 때도 검사판을 외웠을 정도인데"라고 얘기할 정도로 '독기 인간'인 변우석이다
그 당시가 기록으로 남을 정도의 '초마름' 상태였던 이유도 역시 변우석의 독기 때문이다. 변우석은 당시 해외 쇼에 서기 위해 외국에서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때였다고. 그는 "회사에서 다음 날의 오디션 동선을 짜주는데, 저는 그걸 다시 짜서 제 동선을 만들었다. 한 시간 먼저 나가서 줄을 서고 최대한 첫 번째 오디션을 빨리 봐야 뒤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아침 7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 밥도 안 먹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니 살이 엄청 빠졌다. 조금의 시간이 있으면 케밥 사먹고, 피자 한 판 사서 외국 친구들 주면서 먹고 기다리고 했다. 그때 2~3주 만에 6~7kg이 빠졌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