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이 레이스 커튼 손빨래 할 때도 거의 우리 엄마 손빨래 보는 느낌이었는데 빨래 널 때도 탁탁 털어서 반듯반듯 야무지게 널고
도홍이 반짇고리 대따시만한거 들고다니면서 단추 튿어지니 여주가 꿰매주는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수선하는거도 넘 웃겼어
그 차민이 비서인가? 그분도 전업주부가 꿈이랬고
별거 아닌건데도 이런 소소한 부분이 난 재미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