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증은 더욱 확고해졌지만 물증은 없는 가운데 이번에는 신윤복이 이준호를 찾아 성산관을 방문한다. 사진 속 예고도 없이 찾아온 신윤복을 경계하는 이준호와 달리 신윤복은 여유로운 웃음으로 이준호를 마주하고 있어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이날 신윤복은 일부러 성산관과 감쪽이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이준호를 도발할 예정이다. 위험을 감지한 이준호는 은밀히 세워둔 작전을 하나 둘씩 변경하고, 신윤복은 이준호를 예의주시하면서 미행도 서슴지 않는 등 적극적인 태세로 이준호를 압박한다. 두 사람 사이에 제대로 불꽃이 튈 예정인 것.
뿐만 아니라 김홍도(이유영 분)가 우연찮게 이준호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문화재 도난 사건은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이에 김홍도가 발견한 것은 무엇이며 신윤복은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고 심증대로 이준호를 붙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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