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커밍아웃 성소수자한텐 진짜 엄청 기분 묘한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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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교과서적으로 좋은 반응 해주는 가족이 현실에 얼마 없는데도 그냥 보는것만으로 용기나는 점이 있어 

[익인1]

현실적인 반응도 있지만 결론은 응원해주는게 좋았던거 같음

[익인2]

결국 가족이 받아들여 주는게 너무좋았어..

[익인3]

나도 퀴언데 뭔가 흔하지 않은 반응이란거 알아선가 묘하고 괴리감 같은거 느껴짐…. 그래도 방송으로 저런거 담아서 보여준다는거자체가 용기를 주긴해

[글쓴이]

아 맞아 나도 딱 이생각이었어 너무... 너무 공익광고처럼 아름답게 받아들여줘서 괴리감 느껴지는데 미디어에서 이렇게 다뤄줘야 점차 바뀌는거라고 생각해서 좋은것같음

[익인3]

공익광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ㅈ 딱 그느낌이얔ㅋㅋㅋㅋㅋ 뭔가 현실은 좀 더 처절하고…. 그런데 되게 딱 아름답고 간결하게 담아준 느낌

[글쓴이]

근데 오히려 인식이 개판난 이나라에서는 딱 저렇게 그려주는게 오히려 맞는것같음 그래야 부모들도 저게 옳은반응이다 하고 인식할테니

[익인4]

커밍아웃할때 부모님이 반대만 하는거 계속 매스컴에 오르내리면 어른들도 계속 그건 나쁜거라고만 인식하실거같아 정말
현실과 동떨어져있어도 커밍아웃할때 부모가 좋은 반응 해주는거가 계속 나와야 부모들도 그렇게 나쁜건 아니구나 라고 인식이 개선되는거 같음

[익인5]

인정 부모님들도 잘 몰라서 그러는 경우 많으니까 우리 부모님도 그렇고

[익인6]

꼬옥 영화 러브, 사이먼 봐봐 대추천
넷플에 있고 겁나 훈훈한 퀴어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