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로 깊게 파는게 오랜만인데 가끔 미래가 넘 두려움
전 본진들 탈덕한 계기가 병크때문은 아님
연차 쌓이고 개인활동 늘어나고 팀 분위기도 예전보다는 좀 잠잠해지고..
아이돌 활동이 1순위가 아니라는게 느껴지니까
자연스럽게 탈덕하게 된거거든 당연히 병크도
있었고 진짜 내 일 마냥 속상하고 화났음
근데 이 모든 과정을 현본진에서 그대로 밟게
될거라고 생각하니까 겪기도 전에 벌써 피곤해짐...
그리고 언젠가는 분명히 마음이 식게되고 이렇게나 좋아했다는게
신기하게 여겨질 날이 올거아냐 진짜 그게 제일 두려워
나도 내 현생 잘 챙기면서 덕질하는 편인데
현생 못지않게 덕질도 내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란 말이야
현생이 거지같아서 덕질은 좀 순간순간 즐기면서 행복하게
하고싶은데 왜 벌써부터 사서 걱정하게 되지..
하 너무 과몰입했나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