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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화 S2엔터테인먼트 대표

"비·박지윤·지오디·비스트·포미닛 등

아이돌 탄생 시킨 홍승성 회장 아들

중소 기획사여도 퀄리티는 대형급

팬들 프라이드 충족해주고 싶어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선봬

멤버들 뛰어난 실력·개성 겸비

확신 들었던 팀, 믿음직스러워

데뷔 앨범부터 큰 반응 얻어 기뻐"

https://naver.me/GWeViSZe

홍태화 S2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업계에서 보기 드문 젊은 대표다. 갓 서른이지만 신중함과 날카로운 결단력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여기에 젊은 감각과 패기가 더해졌다. 이를 토대로 S2엔터테인먼트는 엔터업계에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홍태화 대표는 JYP에서 비(정지훈), 박지윤, 지오디(GOD) 등을 발굴하고,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포미닛, 비투비(BTOB) 등 한국 음악 산업에 큰 족적을 남긴 홍승성 회장의 아들이다. 부자가 ‘가업’을 함께 이어가는 중이다. 목표는 K팝의 세계화.

홍태화 대표는 최근 S2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벨, 쥴리, 나띠, 하니 등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과 개성 덕분”이라며 “키스오브라이프는 믿음직스러운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이렇게까지 확신이 들었던 팀은 없었다’고 강조하기도.

홍 대표는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데뷔 앨범부터 큰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목표했던 지금 시기의 성장세보다 더 많이 성장하고 있어 부담도 되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웃었다. 24일, 홍태화 대표가 그리는 S2엔터테인먼트의 방향성에 대해 들었다.

◆S2엔터테인먼트의 지향점은 ‘음악’

홍태화 대표는 S2엔터테인먼트의 지향점은 ‘음악’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홍승성) 회장님은 예전부터 작곡가와 프로듀서, 아티스트와의 음악적 교류를 중요하게 여겼다. 회사를 설립하고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인하우스 프로듀서 계약을 하고 아티스트들과 음악적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이유”라고 설명했다.

◆프로듀서와 경영, 그 사이

현재 그는 경영과 프로듀서를 겸임하고 있다. 홍태화 대표는 프로듀서로서 아버지를 봐왔고, 개인적으로는 작곡을 전공했다. 그는 음악을 전공했지만 음악 자체를 만들고 플레이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음악을 알아야 경영자가 되든 제작자가 되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열심히 공부했다. 그는 “실제로 지금도 전공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듀서로서의 홍 대표는 좋은 스탭들이 포진된 만큼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게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판을 까는 셈이다.

다만 경영적인 부분은 정말 쉽지 않다며 웃는다. 그는 자신만의 철칙으로 ‘직원들이 의견을 거리낌 없이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좋은 아이디어는 다 받아보고 싶다”며 “실제로 직원들이 의견을 내는 자리도 많이 만들어서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어차피 (아이디어를) 내봤자 안 될 거니까’라는 생각이 드는 게 최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2엔터테인먼트에는 젊고 똑똑한 인재들이 모여 있다 보니 싸우기도 하고 주장도 강한데(웃음), 그런 걸 조율하는 게 제 몫”이라고 덧붙였다.

[정보/소식] [담담한만남] "어릴적 아버지 보며 엔터인 꿈 키워…이젠 뛰어넘는 게 목표" | 인스티즈

◆‘엔터 거성’ 아버지 홍승성 회장과 일한다는 것

홍태화 대표는 아버지 홍승성 회장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업계의 거성과 일하는 데 부담은 없을까. 그는 아버지의 그늘에 드리워진다는 생각보다는 ‘고민되는 부분이 있을 때는 회장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한다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낸다.

홍 대표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일하시던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 모습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저도 엔터인(人)이 됐다”며 웃었다.

그에 따르면 홍승성 회장은 경북 예천에서 혼자 상경, 매니저부터 힘들게 시작했다. 그야말로 해뜨기 전에 출근해 새벽 2~3시에 들어오는 게 일상이었다. 홍 대표는 어릴때는 반지하에 얹혀 살았다고도 했다. 초등학교 1학년 무렵에 이사를 가며 형편이 나아지기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홍태화 대표는 “(아버지는) 바쁜 와중에도 제게 늘 시간을 많이 내주셨다”고 회상했다.

기억에 남는 일화로 2006년 가족이 다 함께 미국 뉴욕으로 가서 비의 공연을 본 것을 꼽았다. 홍 대표는 “아버지가 맡고 있는 아티스트가 미국의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다”며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당시 아버지가 외국인들과 대화도 나누던 모습이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그렇다고 아버지에게 의존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홍태화 대표는 현재 키스오브라이프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홍태화 대표는 “처음에는 회장님의 의견을 많이 받아보는 쪽으로 일했다. 하지만 키스오브라이프를 두고 저를 한번 믿고 맡겨 달라고 부탁했다”며 “회장님이 해보라며 믿어주셨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이조차 존경스럽다. 무엇보다 S2엔터테인먼트를 시작할 때 회장님이 계시지 않았으면 현재에 이를 수 없었다고 생각해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S2만의 전통, ‘데뷔 미니앨범과 발라드 한 곡’

홍태화 대표는 홍승성 회장의 음악적 색깔을 계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장님만의 신념이 있다. 무조건 아티스트의 첫 앨범은 미니앨범이어야 하고, 발라드성 곡이 하나 있어야 한다. 그런 부분은 전통처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중소 기획사의 생존 전략? "대형 퀄리티 따라가는 것"

S2엔터테인먼트는 퀄리티 높은 기획사로 통한다. 홍태화 대표는 중소 기획사의 생존전략은 결국 ‘대형 퀄리티에 따라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형 기획사에서 신인이 나온다고 가정해보자. 이미 그 회사에 대한 주목도가 높고, 회사가 운영 중인 큰 채널이 있기 때문에 노출도나 이런 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 자본적 차이는 말할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콘텐츠를 보는 리스너의 시선도 대형기획사에 맞춰져 있고, 눈도 무척 높다”며 “팬들도 그룹을 만드는 데 자본이 많이 들어갔느냐 아니냐를 아는 세상”이라고 덧붙였다.

홍태화 대표는 이를 유념하고 프로듀싱에 나선다. 그는 “키스오브라이프를 통해 처음에 많이 들었던 피드백은 ‘S2엔터는 처음 듣는 곳인데 퀄리티는 대형 급’이었다는 것”이라며 “사실 팬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콘텐츠가 다른 사람이 봤을때 멋있어 보이면 더 자신감이 붙지 않나. 그런 프라이드를 충족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자금이 빠져나가는 속도’를 생각해야 한다고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다. 홍태화 대표는 “한 그룹의 앨범을 만드는 데 30억이 든다. 그 돈으로 어디 꼬마빌딩이라도 사면 오히려 편하게 살 수 있지 않겠나(웃음)”며 “그럼에도 이 일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홍태화만의 ‘추구미’

그렇다면 홍태화 대표의 ‘추구미’는 무엇일까. 특별한 ‘S2상’이 있을까.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아티스트의 스타일에 대해 ‘압도적 무대를 펼칠 수 있는 기량’을 꼽았다.

홍 대표는 “평소 콘텐츠로 보다가 무대를 봤을 때 눈물을 흘릴 정도의 감동과 압도적인 부분이 있어야 한다”며 “회사가 아티스트나 연습생들에게 ‘가수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연습생들이 춤출 때에는 자신 있어 하고 행복해하는데, 정작 마이크만 잡으면 자신없어 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보여지는 데 중점을 두고 라이브에 대한 큰 욕심은 없는 모습을 볼 때는 안타깝기도 하다고. 실제로 S2엔터테인먼트는 오디션을 볼 때 ‘1년간은 춤을 안 본다. 무조건 가창이 되어야 한다. 이는 양보할 수 없는 요소’라고 이야기한다.

홍 대표는 “팬들이 ‘현장에서 공연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도록 하는 아티스트를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아버지 뛰어넘어… 글로벌 인프라 구축 목표

홍태화 대표는 아버지를 뛰어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회장님도 그걸 바라시고 있다”며 웃었다. 궁극적인 목표는 전 세계 유망한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것. 홍 대표는 “현지에서 좋은 아티스트를 선보이고, 서로간의 콜라보를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고 싶다”며 “전 세계 음악이 같이 통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정희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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