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파리 개최..카를라 브루니 등과 함께
[맥스무비= 윤여수 기자]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세계적인 패션 어워드의 심사위원이 됐다.
로제는 오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국립패션예술진흥협회(ANDAM)가 파리에서 주최하는 ‘안담 패션 어워드 2024’의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프랑스 유력 일간신문 르몽드와 패션지 보그 등에 따르면 로제는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이자 가수 겸 모델인 카를라 브루니와 배우 샤를로뜨 갱스부르 등 모두 13명의 게스트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담 패션 어워드는 패션계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1989년 프랑스 문화부의 후원으로 제정됐다. 패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젊은 디자이너들에게는 파리 패션위크의 등용문으로 통한다.
로제에 앞서 2021년 블랙핑크의 또 다른 멤버 리사가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LVMH, 케링, 샤넬, 에르메스 등 글로벌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안담 패션 어워드의 올해의 브랜드는 생로랑이다. 로제는 생로랑의 예술감독이자 심사위원장 안토니 바카렐로의 초청을 받아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로제는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신인 디자이너에게 주는 안담 어워드의 결선작을 심사, 선정한다.
한편 로제는 올해 데뷔 8주년을 맞은 블랙핑크이 공연 실황을 담은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의 7월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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