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근데 갑자기 연예인들 좀 대단한게

악플 같은 거 진짜 개많잖아 근데 멘탈 튼튼한 연예인들 보면 진짜 존경스러움... 난 회사에서 어쩌다 한 번 혼나도 개빡치는데... 사실 커뮤하다가 어그로 끌리거나 억울하게 갑자기 억까당해도 화나는데 후우...

[익인1]

또 이런 얘기하면 돈 얘기하면서 그만큼 벌면 뭘 못하냐~ 할텐데 나는 그래도 못할거같음...진짜 모르는 수만명의 사람들이 사실이 아닌걸로 나를 욕한다? 진짜 미쳐버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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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쎄 이미 수십억 벌고 길거리 나가서 고개만 돌려도 팬 찾을 수 있는 아이돌들도 억까정병 붙어서 심한 경우는 개 억까루머로 몇일 동안 온갖 곳에서 진짜인거 마냥 욕먹고 기사뜨고 한 일 최근에도 몇번 있었잖음
그들이 먹는 욕이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많이 지독하게 오래 욕먹는지 당사자 아니면 잘 모르니까 돈이면 다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거 같음..

[익인8]

근데 그렇게 따짐 너도 그만큼의 악플들을 경험 못해봤으니 할수있는 말 아닐까

[글쓴]

뭐 솔직히 나도 이미 그 위치고 그러면 걍 하기야 하겠지만 ... (그보다 훨씬 적게 벌지만 그냥 직장 다니는 거처럼요...) 스트레스 진짜 어마어마 할 듯

[익인12]

ㅇㅈ 내 글에 댓글하나만 기분나쁜 거 달려도 그 날 하루종일 그 생각만 나는데 ㅠㅠ 걍 연옌들은 무뎌지려고 노력하는 거 아닐까싶음

[익인3]

ㅁㅈ 인티에 알림만 많아도 심장이 벌렁 거림 내가 뭐 댓글 잘못 썼나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ㄱㄴㄲㅋㅋㅋㅋ 지끈지끈

[익인4]

ㄹㅇ 대단하다 생각...

[익인5]

연예인 악플 수준 온전히 체감 못하는거나 돈 액수 체감 못하는거나 똑같아서 난 대단하다고 생각함 악플 안보면 그만이라지만 직업 특성이 있는데 어떻게 하나도 안봐

[글쓴이]

ㄹㅇ 산속에 사는 거 아닌 이상 모니터링도 업무 중 하나인데 안 볼 수가 있나... 그리고 스탭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알려주고 물어볼듯...

[익인6]

웬만한 멘탈로는 못하는 거 ㅇㅈ..

[익인7]

악플도 악플인데 연예계 자체가 정글 같아서 살아남고 오래 탑자리에 발 붙이고 있는 연예인들은 멘탈 좋은 거임

[익인9]

진짜ㅏㅜ 거기다가 억까면 당사자가 아닌 나도 화나는데 얼마나 힘들게써.. 뭐만하면 조롱하고 희화화하는거 적당히 했으면

[익인10]

나 멘탈개쎈데 다음생엔 노력해서 연예인하고 싶다 힘들겠지만 또 사랑받기도하고 화려하게 살고싶어.. 물론 지금 내 멘탈 기준으로

[익인11]

근데 나라면 나 대신 쉴드 쳐주는 팬들 있으면 괜찮긴 할 듯..

[글쓴이]

나도 가끔 그 생각도 해 ㅋㅋㅋㅋ 나는 회사에서 잘하든 못하든 내 편 하나 없는데 그래도 연예인들은 뭘하든 나 예뻐하는 팬들 있는 건 부러워ㅠ

[익인13]

나도... 이게 좀 멘탈 괜찮을때는 넘어가겠지만 좀 안 좋아지면 계속 그 댓글들이 생각날거 같아서... 좀만 뭐라 그래도 하루종일 생각나는 유리멘탈이라 난 못할듯

[익인14]

이유 있는데 미움받아도 서러운데 이유 없이 미움받으면 얼마나 서러울까 ㅜ 학교에서 이상한 소문 돌아서 자취방에만 칩거햇던 과거 잇는 사람으로서 아무리 돈 많이 벌어도 힘들것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