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73l 1

'놀아주는 여자'는 1회 시청률 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한 후 2회, 3회에서 주춤하기도 했다. 2회 2.2%, 3회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4회 2.3%를 기록, 5회 2.4%, 6회 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소폭이지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렸다. 5회, 6회는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엄태구, 한선화가 만드는 '반전 로맨스'를 내걸고 안방극장에 출격했다. 수목 안방극장에서 동시간대(오후 9시대)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요일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즐비한 가운데 현재 국내 방송사 유일의 '수목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비록, 2%대 시청률이지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지수에서 톱5에 진입했다. 앞서 18일, 25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6월 2주차(6월 10일~6월 16일)에 3위, 6월 3주차(6월 17일~6월 23일)에 4위를 각각 기록했다. 6월 3주차에서는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 중 SN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놀아주는 여자'의 화제성 지수 중 눈여겨볼 만한 점은 'SNS 부문'이다. 네티즌 사이에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마니아 형성이다.

이처럼 '놀아주는 여자'가 나름 마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던 것은 배우들의 열연 덕분이다. 사실 이 드라마는 기존 로맨스물과는 다른 분위기다.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뒤흔든 tvN의 로맨스물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와 비교하면, 가슴 요동치는 설렘 지수가 높지 않다. 주인공들의 멋짐, 예쁨 가득함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보면 빠져드는 이유가 있다. 시쳇말로 '병맛' 코드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극 중 엄태구, 한선화, 권율 등 주인공들을 비롯해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을 맡은 배우들은 진지하게 코믹 연기를 한다. 엄태구는 한선화 앞에서도 진지하게, 무게 잡고 있지만 '잘 보이고 싶어'서였다. 또 한선화는 눈치 없는 듯하지만 사실 눈치 빠른 모습으로, 권율은 좋은 사람의 모습으로 각자 역할의 특색을 끌어올린다. 배우, 캐릭터를 하나하나 놓고 보면 전혀 어울릴 수가 없었는데, 뭉치니까 웃기다. 서로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한시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전개가 되고 있다.

또한 이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전개에서 등장하는 CG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대놓고 '설렘이 퍼지고 있다'라는 뜻을 전한다. 극 초반 등장했던 비눗방울이나 각종 이모티콘 등은 시청자들에게 '로맨스 전개 중'이라고 알린다. 이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대놓고 이미 알려줬으니, 화면을 따라가면 된다.

무엇보다 엄태구, 한선화의 예측 불가한 연기가 '놀아주는 여자'의 보는 재미를 높인다. 엄태구의 얼이 빠진 벙찐 표정, 나홀로 상상에 빠져 일명 이불킥하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또 한선화의 다양한 감정이 담긴 표정 연기도 볼거리다. 엄태구와는 정반대의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물론, '놀아주는 여자'가 병맛 코드만 있지는 않다. 지난 27일 6회에서 입술 접촉사고 이후 거리를 두던 서지환과 고은하가 냉동창고에 함께 갇히는 사건이 발생, 냉기를 녹이기 위해 허들링을 하며 다시금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엄태구, 한선화가 모처럼 코믹함을 걷어내고, 진지하게 호흡을 맞추면서 찐 로맨스 감성을 유발했다.

방송 전후 극 중 서지환의 캐릭터와 그가 대표로 있는 목마른 사슴과 직원들을 두고 조폭(조직폭력배) 미화 우려를 낳았던 '놀아주는 여자'. 등장인물들의 갱생에 집중하기보다 나쁜 놈은 나쁜 놈이라고 강조하며 극 전개를 펼쳤다. 그러면서 주인공인 서지환, 고은하의 만남과 로맨스를 그려냈다. 덕분에 논란 우려를 뒤로 하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시청률 2%대에서 '선재 업고 튀어'처럼 입소문을 타고 뛰어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naver.me/x9B88unj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 전종서 인스타 업데이트218 09.30 08:4829497 4
드영배익들아 갯마을차차차랑 선업튀중에 뭐볼까91 09.30 09:403253 0
드영배 배우들 꾸꾸꾸로 나오는 드라마VS 버석하게 나오는 드라마77 09.30 20:294648 0
드영배 엄친아 침대씬 이상하다고 하잖아69 09.30 18:478464 0
드영배/정보/소식 [단독] '더글로리' 문동은 母 박지아, 뇌출혈 투병 중 사망67 09.30 07:157162 0
 
OnAir 위암이라니.. 09.29 20:19 40 0
상견니는 뭘까...19 09.29 20:19 358 0
마플 엄친아보다가 손보싫보니까10 09.29 20:19 251 0
정해인 좋아하면 유열의 음악앨범 제발 봐,,,2 09.29 20:18 80 0
해리에게 짱잼인데??1 09.29 20:17 37 0
OnAir 다림이 짠해ㅠㅠ 못말하겠네ㅜㅜ 09.29 20:15 20 0
아 정해인 진심으로 좋아서 괴롭다2 09.29 20:15 99 1
엄친아 오스트 환상 가사 좋은 부분 09.29 20:14 49 1
정해인 ㅋㅋㅋ맥주 맞히는 컨텐츠 봐바2 09.29 20:13 90 0
술집여자와 평범남 이야기 영화 있을까?2 09.29 20:13 37 0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묵힐까 지금 깔까7 09.29 20:11 173 0
나 우리나라 배우들만 나오는거 아니면 안보는 사람인데 사랑후 뭐지........3 09.29 20:11 167 0
김선호 고윤정 찍고있구나 09.29 20:11 170 0
EBS에서11시에 김지원나온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과마의비밀한대2 09.29 20:10 69 0
조정석은 어떤 작품으로 뜬 거야?8 09.29 20:08 195 0
담배 이모지 언제부터 언금(?)이었어????4 09.29 20:05 46 0
사랑후 이거 미쳤다 진심… 다들 사진 저장해13 09.29 20:05 2051 8
김선호고윤정드 외국인들 파파고라고 부르넼ㅋㅋㅋ8 09.29 20:03 592 0
OnAir 다리미 시작한다 09.29 20:02 24 0
사랑후 1화 후기6 09.29 20:02 219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콩딱
번외편으로 들고왔어요! 눈물의 여왕 보고 시한부인 여주와 남친 지훈아찌와 그런 늒ㅋ힘 요즘 생각이 막 안 나서 ㅠㅠ 쉬는 타임!!! 요즘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뭔가 체력이 딸리고 두통이 심해지고 속이 아프다던가 며칠 전에 한 행동이 기억 안 나고그래서 아저씨 몰래 병..
thumbnail image
by 콩딱
" 아저씨 오늘부터 출장이라고 했죠? " " 응. 2일정도? " " 되게 보고싶겠네 " " 나도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네. "" 중간중간에 안 바쁘면 연락해요! " " 바빠도 할게요. " 내 이마에 짧게 뽀뽀하더니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되게 냉미남 같은 얼굴로 저..
by 이바라기
2시간 후...스텝1 잠시 쉴게요~둘은 쇼핑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마트 푸드코트로 왔다.온유가 먼저 말을 걸었다."뭐 먹을까?""음~~ 떡볶이 먹을까?""그래! 떡볶이 두개 주세요""네~"탁"아 배고파 맛있겠다"하며 나는 혼잣말을 하고 맛있게 먹었다.푹 푹 푹 쩝 쩝 쩝 쯔압쯔압쯔압진기도 배가 고팠는지..
thumbnail image
by 1억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w.1억 인생에 재미 하나 찾지 못하다가 죽으러 인적 드문 산에 왔더니만, 웬 남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에 왔더니 조폭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니까."……."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어. 나보다 조금 더 큰 나무에 몸을 숨겨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아뿔싸 동영..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thumbnail image
by 콩딱
25살에 만난 조폭 아저씨가 있었다.40살이였는데, 조폭 이라곤 못 느끼게 착했다. 아 나 한정이였나? 8개월 정도 만났지되게 큰 조직의 보스였는데, 나 만나고 약점이 너무 많아지고그래서 내가 그만 만나자고 했지 아저씨는 되게 붙잡고 왜 그러냐, 내가 일 그만하겠다그랬는데 사람이..
전체 인기글 l 안내
10/1 6:10 ~ 10/1 6:1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