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눌한 바이든" vs "노련한 트럼프"…4년 전과 달라진 구도
미국 국민들 평가도 트럼프 67%로 더 잘했다고 평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감있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가운데 차분한 어조로 현안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쉰 목소리를 냈으며, 발언을 까먹고 말하는 도중 수차례 말을 버벅거리며 더듬기도 했습니다.
한편 토론 직후 ‘CNN’ 방송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7%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답했고,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했다는 응답은 33%에 그쳤습니다.
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매체들은 이날 토론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재앙적’이었다며, 민주당 일각에서 대선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