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도 결말이지만 2009년에 20살 여자애가 가난 때문에 산 속에서만 살아서 믹서기도 모를 정도로 현대 문물을 모르고, 게다가 부잣집에 식모로 들어가서 산다는게 너무 시대착오적인 설정임…
세경이를 불쌍하게 만들려고 너무 억지 부렸던 거 아닌가 싶어.
이게 원래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프리퀄로서 과거를 배경으로 기획된 작품이었다가 엎어져서 지금이 된거라던데 차라리 그 기획대로 갔으면 훨씬 자연스러웠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