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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브로맨스는 없고 로맨스는 있더라

[글쓴이]

응?

[익인1]

브로맨스는 진한 우정
로맨스는 사랑
사랑이 있었단 말임
구교환이 송강 폰에 등록한 이름 자기 최애 클래식 곡인 거 못 봤어?

[익인2]

완전 로맨스던데. 송강 이름이 휴대폰에 클래식곡 제목으로 저장돼있는거만 봐도...

[익인3]

ㅇㅇ 브로맨스 아니고 걍 로맨스. 멜로 ㅇㅇ

[익인4]

잠깐만 너네끼리 재밌는거 다보네 나도 보러가야겠다

[익인5]

아 뭐야 나도 궁금해

[익인6]

영화 봤는데 송강이랑 구교환 사이에 별 거 없다고 느꼈다고??

[익인7]

별 거 없다고?? 구교환 저장명도 그렇고 서로 같은 모델 전담 씀...

[익인8]

송강이 나와?

[익인9]

특출로 나와

[익인10]

여러분쓰 그 둘이 쌍방입니꽈??

[익인11]

둘이 빠는 담배도 똑같잖음

[익인11]

영화 보다 잔 거 아냐? 난 그 짧은 찰나에도 그들의 눈빛에 엄청난 걸 느꼈어

[익인12]

대놓고 로맨스가 아니라 은은한 노림수 같은거라서 집중 안하면 크게 못 느낄 수 있을듯
첫만남때 서로 눈빛, 같은 전담, 피아노 치는거 보는 모습, 이름 저장명, 막판에 규남이가 일침 날리고 들판에서 송강 생각하는 장면 등 되게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