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 등 日 4개 도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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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가 3일 일본 싱글 ‘핫 메스’(사진)를 공개하고 현지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날 발매된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3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핫 메스’는 색소폰 소리와 거친 랩의 조화가 강렬한 인상을 주는 댄스곡으로 ‘나답게 살아간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최근 음원차트를 휩쓴 정규 1집 ‘아마겟돈’의 타이틀곡 ‘슈퍼노바’를 만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켄지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수록곡 ‘선 앤 문’은 감미롭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알앤비 장르로 함께하면 희망찬 미래를 비춰 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줌 줌’은 지난해 10월 일본 TV 도쿄 계열 6국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엑스’의 엔딩 테마곡으로 공개됐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테마로 한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그린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에스파는 현지 앨범 발매에 이어 일본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오는 6일 마린 멧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싱크 : 패러렐 라인 인 재팬’을 시작으로 4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아레나 투어의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공연이 모두 매진되면서 다음달 17~18일 도쿄돔에서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며 “도쿄돔 공연도 2회차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에스파는 지난해 첫 번째 월드 투어로 해외 가수 사상 데뷔 이후 최단기간 내 도쿄돔에 입성하는 기록을 썼다.
에스파는 다음달 홍콩 타이베이 자카르타 시드니, 9월 멜버른 마카오 방콕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