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MK스포츠 기자] 박명수가 동갑내기 정은지와 아이유에 대한 호칭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N차트’ 코너에서 박명수는 동갑내기 연예인들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이날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한 주 이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명수는 에이핑크 정은지와 아이유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먼저 박명수는 정은지에 대해 “에이핑크 정은지는 저보고 오빠라고 한다. 오빠라고 부르면 더 살갑더라”며 그녀의 친근한 성격을 칭찬했다. 이어서 그는 아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명수는 “아이유는 나보고 선생님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아이유의 아버지와 나는 두 살 차이가 난다”고 웃으며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박명수는 아이유가 자신을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된 배경에 대해 “장난으로 내가 ‘선생님이라고 해봐’라고 했는데 그때 이후부터 그렇게 부르더라”고 설명하며,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그는 아이유의 아버지를 언급하며 “지나가다 마주쳤는데 진짜 젊으시더라. 지나가다 인사드렸다”고 전해, 아이유 가족과의 인연도 드러냈다.
또한 박명수는 자신의 기억 속에 있는 걸그룹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 기억으로 걸그룹 씨스타까지 나보고 오빠라고 한 기억이 난다. 핑클도 당연히 나보고 오빠라고 불렀다”고 말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후배 연예인들과의 관계를 회상했다.
이번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의 재치 있는 입담과 더불어 동갑내기 연예인들과의 친분, 그리고 그들 사이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박명수의 라디오 진행 능력과 그의 넓은 인맥이 돋보인 방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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