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텀 얼마였어 다들? 혈육이 4개월째 백수인데

티는 안내고 있지만 슬슬 한심해보여서 내 기준이 각박한지 재고해보게.... 혈육은 직장생활 1년했고 학자금도 아직 못 갚은 96년생이야

[익인1]

지금 가족한테 손벌리는중임? 그거아니면 한심비용줘라

[익인2]

스펙이랑 원하는 취업처따라 금방 이직할 수 있고 오래걸릴수도 있고 그럼 준비도 안하고 걍 하루종일 자고 겜만하는거 아니면 걍 그러려니 하셈 요즘 취업시장 좋지도 않은데

[익인3]

남들 눈에 안 한심해 보이면 안 창피 할 것 같아서 물어보는거야? 네 가족 네가 한심하게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도 다 한심하게 생각해~ 네가 자랑스럽게 여겨야 다른 사람들도 아 쟤는 가족들한테 저렇게 인정받을만한 훌륭한 면이 있는 사람이구나 하지~

[익인3]

가까이 있다보면 단점이 더 부각돼 보이고 물론 네 맘에 안드는 점도 있겠지만 그래도 가족인데 인터넷에 올려서 한심하니 뭐니 하지는 말어… 네 얼굴에 침뱉는거야

[익인4]

우리 언니가 커뮤에 이렇게 물어본다고 생각하면 진짜 속상할 거 같다

[익인5]

직장생활 1년하고 텀이 4개월이면 이해해줘야지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하반기 공고 나오려면 좀 더 남은걸 모르는 건가 오히려 쓰니한테 궁금한데

[익인6]

커뮤에 올려서 상황 잘 모르는 사람들이 혈육 욕 해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 인생 길고 사람 어떻게 풀릴지 모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