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임대 멤버 강훈과 게스트 지예은의 케미가 신선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최근 SBS 예능 '런닝맨'이 배우 전소민의 하차 후 '임대 제도'를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임대 제도'는 고정이 아닌 만큼 부담 없이 활약하다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고, 지난 5월 제1호 임대 멤버로 배우 강훈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14년 만에 고정 멤버 룰을 깬 '런닝맨'은 첫 임대 멤버 강훈 합류 후 시청률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달 방송에서 계약 기간 종료가 임박했음을 알린 강훈이지만, 여전히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배우 지예은의 활약 역시 이목을 모았다. 지난달 2일 '런닝맨'에 첫 출연한 지예은은 당시 남다른 텐션으로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특히 임대 멤버 강훈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보여 새로운 러브라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 후 2주 만에 '런닝맨'에 재출연하게 된 지예은은 본격적인 예능감을 펼치기 시작했다. 여동생 같은 매력으로 출연 2회 만에 멤버들과 가족 같은 케미를 바란 한 지예은은 709회, 711회에도 연달아 출연하며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지예은과 강훈의 러브라인이다. 앞서 '월요커플' 개리X송지효, 양세찬X전소민 등 프로그램 내 러브라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런닝맨'인 만큼 강훈을 향한 막내 지예은의 적극적인 호감 표시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지난 7일 방송됐던 '런닝맨'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남지현과 강훈이 작품을 같이 했던 만큼 이를 두고 멤버들이 지예은에게 짓궂은 장난을 쳤고, 이에 지예은이 "저도 피오 님이 더 좋다"며 발끈하자 강훈이 "왜요 원래는 나였잖아요"라고 받아쳐 로맨스 진전을 보인 것.
이처럼 그간 체제 변화로 잠시 주춤했던 '런닝맨'이 막내 라인 합류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두 사람의 '밀당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추후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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