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탈덕하고 싶음.. 그나마 버티는 이유가 최애도 아니고 차애들 보고 버티는 거라니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요즘 뭐만 하면 최애는 허구한날 알계 파이고 소통은 안 오고 피드백도 안 받아들여지고 최애 팬들끼리는 싸우고...ㅋㅋㅋㅋㅋㅋ

대체 이게 뭐하는 건지 모르겠음 이제 1년 좋아했는데 1년 전만 해도 다시는 이런 그룹 못 찾을 거 같다는 생각 하고 그동안 덕질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여기서는 하나도 없었는데...ㅎ

역시 판이 커지면서 점점 이상한 애들 꼬이고 점점 망가지는 듯.. 근데 차애들이 진짜 너무 열심히 하고 예뻐서ㅠㅠ

차애 보고 겨우 버티는 중인데.. 진짜 요즘 덕질에 흥미도 없어지고..ㅋㅋ 와중에 해외공연까지 예매 해놔서 이거 팔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 되고 그냥 스트레스만 받는 중.....

[익인1]

솔직히 탈ㅃ는 너가 제일 잘 알지 않을까

[익인1]

나도 너랑 비슷한 상황인데 난 그냥 이제 놨어 그래도 최애는 못 놓겠어서 난 3년차임

[글쓴이]

난 신기한 게 최애는 점점 마음이 식어감...ㅋㅋㅋㅋㅋㅋ 뭔가 점점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닌 거 같은 기분이야 매사에 정말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되게 낯설게 느껴짐.. 근데 차애는 내가 처음 좋아했을 때랑 똑같아서 차애 보고 버티는데 뭔가 그룹 자체에 대한 정이 점점 식어가서 덕질에도 흥미가 안 생긴다 하ㅜㅜ 근데 정 때문에 또.. 이래서 매번 탈덕부정기 때 힘든 듯

[익인1]

이미 반정도 온 거같은데 ㅋㅋ 차라리 해외투어는 취소하는게 어때

[글쓴이]

ㅜㅜㅠㅠㅠ 그래서 당장 다음달에 있는 건 친구랑 같이 가기로 해서 보류하고 가을에 있는 건 양도하든 해야 될 거 같아.. 너무 슬프다 왜 슬픈 건진 또 모르겠음...ㅠㅠㅠㅋㅋㅋㅋㅋ 나 너무 과거에 잡혀 사는 타입인가 봐😅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과거에 잡혀 살아~..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

[글쓴이]

1에게
ㅠㅠ🥲 슬프다....

[익인2]

난 내덕질에 다른 사람 의견 별로 안 중요해서 ... 네가 힘들면 탈덕하는거지

[글쓴이]

ㅠㅠㅠ 근데 내가 항상 정 때문에 계속 꾸역꾸역 좋아하게 되는 그런 게 있어서.. 그래서 그냥 가볍게 좋아하고 미련없이 떠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익인3]

최애못놓으면 탈빠는 안되더라

[글쓴이]

난 점점 최애는 놓게 되는 거 같아.. 요즘 맨날 최애를 다시 전처럼 좋아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랑 차애를 최애로 바꿔야 되나 이런 고민만 해..ㅎ

[익인4]

그래더 차애보고 간다하니 이참에 차애랑 최애를.비꿔보고 마음편한 덕질 해바 스트레스 받으려고 하는 덕질 아니니 ㅎㅎ 그래도 그 그룹에대한 애정은 있는거 같은데 최애에 대한 애정 문제이니 마음만 달리 먹음 더 행복한 덕질이 될수도있을듯

[글쓴이]

조언 고마워🥲 근데 또 최애 보면 외적인 건 정말 내 취향이라서 이래서 내가 좋아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런데 다른 요인들이 점점 최애랑 멀어지게 돼서..ㅋㅋㅋㅋㅋ ㅜㅠ 이런 복합적인 감정 때문에 힘든 거 같아 그래도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