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이돌 얼굴 보려고 전날 가서 밤새고 그러잖아

그럼 나중에 현타안와..? 엄청 오래 기다리고 잠깐 얼굴 멀리서보고 끝나는데 허무할것같음

[익인1]

난 사녹 한번 갔다가 현타와서 그 이후로 오빠는 바껴도 단 한번도 안감 앞으로도 갈 생각 x

[익인1]

새벽 2시에 택시타고 가서 4-5시 인원체크 하고 7시까진가 기다리다가 방송국 들어가서 무대 딱 2번인가? 찍고 바로 나옴 이게 대체 무슨 짓이여

[익인1]

심지어 겨울인데 야외 대기 였음ㅋㅋㅋㅋㅋ 아 진짜 아이돌들은 사녹 와주는 팬들에게 감사해라

[익인17]

역조공이나 공방 포카보면 행복한게 더 크지 않았오?

[익인1]

그 시대에는 역조공도 공방 포카도 없었어.. 받은건 스틱응원봉 (뭔주알지) 그거랑 공식색 풍선뿐ㅋㅋㅋ큐ㅠㅠㅠ

[익인17]

앗..2~3세대 덕질했나보군!

[익인1]

웅웅 10년도 더 된 이야기야ㅋㅋ

[익인2]

굿즈살려고도 하룻밤 샌 적 있는데 딱히 별생각없음

[익인3]

사녹 갔을 때 그 분위기랑 그 행위 자체가 난 재밌었음ㅋㅋㅋ 그리고 콘서트 같은 거랑 다르게 압도적으로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익인4]

계룡 길바닥에서 돗자리 깔고 노숙할때 현타 옴ㅋㅋㅠ

[익인5]

잘생기면 현타안옴
얼굴 보는 순간 현타가 날라감

[익인5]

나도 사녹같이 가까이서 볼 수 있는건 밤샘하는데
시야 구리고 멀리서 보면 애초에 안가

[익인6]

난 사녹갈 때만 밤샘하는데 우린 항상 사녹 포카 있어서 그거 받는 것도 좋았고,, 무대 세트 보고 응원법 하는 거 재밌어서 좋았어

[익인17]

22 공방 포카 없을때는 뭔가 현타가ㅋㅋ

[익인7]

얼굴 가까이서보면 현타고 뭐고 도파민부터 나옴

[익인8]

실물 잘 보지도 못하는데
실물 본것만으로도 뽕 뽑은거지

[익인9]

ㅂㄹ 안 옴

[익인10]

난 고딩때 밤새서 행사기다린적있었는데 그건 그때만가능했지 지금은 못하겠음

[익인10]

덕질이라는게 나챙기면서 할수가없는거같아 반쯤 버려놔야됨

[익인11]

난 재밌었음 근데 젊어서 가능하다고 느껴ㅋㅋ 체력 짱짱할때 이런것도 해보는거지 아니면 못해…

[익인17]

22 스탠딩 한살이라도 어릴때 많이 갈껄ㅠㅠ

[익인12]

애초에 현타 올 거면 그런 짓 안하지

[익인13]

페벌 밤샘 일상이던데 뭐….어차피 무대랑 떨어져서 스탠딩 펜스 잡아도 멀던데…신기함

[익인14]

더 가고싶음

[익인15]

사녹은 재밌고 무대도 꽤 여러번 봐서 괜찮음 출퇴근 보려고 몇시간 기다리는짓은 안함

[익인16]

현타도 오는데 이젠 체력도 딸려서....

[익인18]

현타와서 절대 안가.. 오직 콘서트만 감
(왜인지는 모르겟는디 팬싸 영상도 잘 안봄)

[익인19]

그닥 안오던뎅

[익인20]

오히려 더 가고싶지 ㅋㅋㅋㅋ 과정은 힘들어도 결과가 도파민이 미쳐돌아가니까 현타는 안 오는 듯

[익인21]

사녹은 엄청 가까이서보지않나? 어릴때 한번쯤 해볼만한거같아...난 이제 콘서트도 좌석아니면 힘들어서못감 고딩때여서 버텼는듯..

[익인22]

예전 음방 퇴근길 2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10초 본 이후로 난 그런 거 못하겠더라…..

[익인23]

확실히 가까이 보니 좋고 재밌음 근데 집이랑 먼 곳 새벽사녹은 끝나고 쫌 현타 오더라^^ 그 이후론 새벽사녹은 집에서 30분 거리 사녹만 가 나만의 루틴으로 끝나고 밥 먹고 쇼핑까지 하고 집에서 기절ㅎㅎㅎ

[익인24]

갠적으로 그런건 미쳐있을때(positive) 가능한거라 ㅋㅋㅋㅋㅋㅋ

[익인25]

그게 사녹이면 감 내 자리 보장되어 있고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공방포카도 받고 개꿀임 행사나 출퇴근길, 굿즈 사려고 기다리는건 안 하고

[익인26]

얼굴보러 가는거면 그럴 수 있는데 응원하러 가는거라 생각해서 그런지 현타는 안옴 그리고 내가 무대보는걸 좋아해서 무대세팅도 다르고 그날그날 나노로 앓을 수 있는게 달라서 매번무대가 같지않아서 가능한듯 근데 힘들어서 다녀오면 이틀 누움

[익인26]

난 오히려 무료행사나 단독무대 아닌 콘서트가 더 현타옴 그거 보자고 밤샘하고 땡볕에서 하루이틀버리는게…

[글쓴이]

콘서트가는데 밤샘을해..? 왜?

[익인26]

자리지정이 아니라 입장권만 파는 합동콘이나 페벌은 밤샘있음

[글쓴이]

아.. 그러면 안가는게 나음 본진만 두시간 보는것도 아닌데 굳이

[익인27]

현타 옴. 20대 때 SM빠라 SBS 등촌동 공개홀 많이 다녔는데... 내가 어느 순간 왕언니(?)가 되어 있어서 그만둠. 갈수록 유입되는 팬들 연령이 낮아져. 화장실 갔다올 때 자리 잠깐 맡아달라고 부탁하려고 해도 약간의 친목은 필요하니까 밥값이나 커피값이 짜잘하게 좀 나갔음. 참고로 가수가 나보다 1살 많았는데도...ㅋㅋ 콘서트는 방송이랑 또 달라서 2층에서 면봉으로 보고 현타가 쎄게 옴. 이번 콘은 오랜만에 열렸는데 고민하다가 예매 안 함. 지금도 좋아하지만 유튜브로 영상 찾아보는 정도.

[익인28]

전덕질은 밤샘하면서 덕친들이랑 놀고 개고생하는 그자체가 재밌고 추억이라고 생각해서 현타안왔음ㅎㅎ 그리고 가까이서보면 고생한건 생각 안나기도하고.. 근데 지금은 혼자 다니는데 지방에서 몇시간걸려서 새벽사녹 30분보고 또 몇시간걸려서 내려오니까 확실히 재미가없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