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배우 류수영이 출연하고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가 제작을 맡은 ‘정글밥’이 내달 첫 방송된다.
12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SBS ‘정글밥’은 오는 8월 13일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글의 법칙’, ‘공생의 법칙’, ‘녹색 아버지회’ 등 SBS 주요 예능 프로그램들은 선보인 김진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고정 출연진은 배우 류수영, 배우 겸 가수 서인국, 유이와 개그맨 이승윤 등이다.
김진호 PD와 류수영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녹색 아버지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제작진은 그해 8월 ‘녹색 아버지회’ 스리랑카 촬영 당시 현지 식재료로 즉석에서 요리를 해낸 류수영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내며 ‘어남선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류수영을 비롯한 출연진은 김진호 PD와 함께 지난 5월 중순 촬영을 위해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를 찾았다. 이들은 ‘정글밥’을 통해 오지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함께 음식을 요리하는 등 현지인들과 문화 교류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에 과거 ‘정글의 법칙’을 이끌었던 개그맨 김병만 없이 진행되는 ‘정글밥’이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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