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년차인 차엽은 지난 2020년 '스토브리그'에서 서영주 역할을 비중있게 연기하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번 '커넥션'을 통해 배우 지성의 대상 수상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호평이 이어졌던 차엽 또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을까. '스토브리그'에서는 팀부문 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스토브리그'는 코로나 시작하기 전이었는데 야구에 비시즌 기간이기도 했지만, 갈증 해소해서 잘 된 드라마였고 경험해보지 못했던 프론트 이야기도 있었기 때문에 '스토브리그'는 잘 된것같은데 '커넥션'은 흔히 요즘 볼 수 없는 드라마라서 시청자들을 움직일 수 있었다. 정말 숨어있는 베테랑들이 모여있어서 너무 좋은 작품이었고 시펑자분들이 모든 드라마들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작품 흥행 이유룰 짚었다.
차엽은 "상받기에는 저는 감히 올라갈 수도 없고 '커넥션'에 엄청난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 팀에서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팀에 대한 수상에는 기대감을 표했다. "저희는 '태종치'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라며 웃었다. 이어 지성의 대상수상에 관해서는 "너무 잘하셔서 저도 받으실 것 같은 느낌은 들었다"고 말했다.
지성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너무 긴장을 했었고 형님이랑 같이 제가 생각해왔던 동선이랑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촬영에 임했다. 형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보면서도 신기해할 정도였다. 잘 받아주셔서 촬영할 때 너무 좋았다. 형님께 많이 배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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