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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솔로곡 뮤직비디오로 인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뮤직비디오 제작자 가브리엘 모세스(Gabrielo moses)는 7월 6일 자신의 계정에 "그들(리사 측)이 작업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FE!N'은 레퍼런스(참고 자료)였다. 편집자는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었다(They reached out to my editor to work on this btw & Fein was the reference. He said nah & they did it anyway. Enjoy the rest of your day)"고 주장했다.
가브리엘 모세스는 지난해 7월 발매된 가수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정규 앨범 'UTOPIA'(유토피아) 수록곡 'FE!N (Feat. Playboi Carti)' 뮤직비디오 연출가다.
가브리엘 모세스는 이 같은 글과 함께 트래비스 스캇 'FE!N' 뮤직비디오, 리사의 'ROCKSTAR'(락스타) 뮤직비디오 한 장면을 나란히 비교해 놓은 한 네티즌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리사는 표절 의혹 관련 이달 말까지 리사 측에 공식입장을 밝혀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ROCKSTAR'는 리사가 6월 28일 발표한 새 솔로 싱글이다. 리사 소속사 측은 아직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리사는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솔로 활동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올해 개인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LLOUD Co.)를 설립한 데 이어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리사는 신곡 'ROCKSTAR'로 솔로 컴백한 후 미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에 올랐다. 특히 고향인 태국에서 257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으로 1위를 차지, 태국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 중 가장 높은 일일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정상급 글로벌 아티스트답게 뮤직비디오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ROCKSTAR' 뮤직비디오는 호주,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한국, 튀르키예, 멕시코, 영국에서 1위에 트렌딩되는가 하면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