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하지원 기자] 지코가 블락비 시절 피오의 얄미웠던 부분을 언급했다.
7월 15일 가수 지코, 가수 겸 배우 피오가 출연한 '신동엽의 짠한형'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피오와 지코는 블락비 시절 제일 많이 싸우고 제일 많이 친해졌다고 밝혔다.
지코는 "싸우려고 그런 게 아니고 팀한테 전체적인 조언이나 피드백, 애들을 이끌기 위해서 말하는 단어의 온도가 정해져 있다. 그게 다소 차갑다. 피오는 그때 감정적이었던 친구"라고 설명했다.
피오는 안무 연습 하던 때를 떠올리며 부드럽게 이야기해주지 않는 지코에게 상처를 받았었다고 말했다. 피오는 "유일하게 팀에서 동생이니까 형이 편하게 얘기하고, 맞는 말 하는 건데 너무 속상하더라"고 털어놨다.
지코는 "피오가 굉장히 끼 있게 잘한다. 라이브도 워낙 잘하고. 얄미웠던 게 춤을 더 잘 췄으면 좋겠는데 팬들 반응은 좋은 거다. 춤 이 정도만 춰도 '요령껏 되는구나'라고 생각할 것 같더라. 그게 얄미웠다"며 "옷도 예쁘게 자기가 코디하고 이러니까 거울 보며 단장하는 모습이 그렇게 얄밉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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